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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김씨 삼현파, 가야의 자랑스러운 후예들이 가진 역사와 인물들

Familytips76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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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김씨 삼현파, 가야의 자랑스러운 후예들

김해김씨의 역사와 인물들

김해김씨의 시조는 가야의 수로왕이에요. 수로왕은 인도에서 온 공주 허황옥과 결혼했는데,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들이 김씨와 허씨 성을 이어받았다고 해요. 이렇게 시작된 김해김씨는 신라와 고려 시대를 거치면서 많은 문무 명신을 배출했죠.
특히 김유신 장군은 김해김씨의 중시조로, 삼국통일의 일등공신이 되었어요. 그래서 그는 흥무대왕으로 추존되기까지 했죠. 하지만 통일신라 말기에는 신라계 김씨의 차별을 받기도 했다고 해요.
고려시대에는 정승급 인사 15명, 공신 10여 명, 장군 8명, 제학 11명 등 많은 인물들이 배출되며 위세를 떨쳤어요. 그래서 김해김씨는 삼한 갑족의 하나로 명성을 날렸죠.
하지만 조선시대에는 부진을 면치 못했어요. 정승도 숙종조의 김우항 한 명뿐이었다고 해요. 이는 무오사화 등 정치적 사건에 휘말렸기 때문으로 보여요.

김해김씨 삼현파의 자랑스러운 인물들

김해김씨 중에서도 특히 삼현파는 눈에 띄는 인물들이 많아요. 삼현파의 시조인 김관은 김종직의 문하생이었는데, 무오사화 때 참수당한 김일손과 삼현의 한 사람인 김대유가 유명해요.
김일손은 조선 성종 때 문과에 급제해 춘추관이 되어 '성종실록'을 썼어요. 하지만 이극돈 등 훈구파의 모함을 받아 무오사화 때 참수당했죠. 중종반정 이후에야 신원되어 도승지에 추증되었어요.
또 다른 삼현파 인물인 김대건 신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신부에요. 천주교 박해 속에서도 귀국해 교세 확장에 힘썼지만, 체포되어 25세 나이로 순교하고 말았죠.
이처럼 김해김씨 삼현파에는 역사적으로 큰 업적을 남긴 인물들이 많아요. 이들의 자랑스러운 족적은 오늘날 김해김씨 후손들에게 큰 자부심이 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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